2024년 11월 26일(화)

하이트진로가 황금돼지해 맞아 내놓은 귀염뽀짝 참이슬 '한방울잔'

인사이트Instagram 'official.chamisul', 'hitejinro_daefrica'


하이트진로, 기해년 맞아 귀여워진 '한방울잔' 선봬술잔에 아기자기한 십이지신 그려져 주당에게 인기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주당이라면 열광하라. 급이 다른 '한잔'으로 애주가의 마음을 휘어잡았던 대형 소주잔 '한방울잔'이 귀엽게 돌아왔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황금돼지해인 '기해년(己亥年)'을 맞아 땅을 지키는 열두 신장인 십이지신([十二支神)이 그려진 '12지신 한방울잔(한방울잔)'을 선보였다.


이번에 하이트진로가 출시한 해당 제품은 성인 손바닥만 한 크기의 대형 소주잔인 '한방울잔'에는 십이지신이 그려져있다.


십이지신은 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 등 총 12마리의 동물로 상징된다.


인사이트Instagram 'hitejinro_daefrica'


작고 귀여운 캐릭터 그려진 대형 소주잔 '한방울잔' 


소주 한 병이 한 잔에 쏙 들어가는 한방울잔에는 각각의 십이지신 캐릭터가 아기자기한 형태로 하나씩 그려져 있다.


돼지 캐릭터를 예로 들면 일단 몸통에 비해 얼굴이 크다. 얼굴은 여백의 미를 자랑한다. 눈과 코는 크지만 입은 작다. 전반적으로 둥글둥글하다.


인사이트Instagram 'hitejinro_daefrica'


커다란 얼굴과 상반되게 몸통은 몹시 작다. 작은 몸에 붙어있는 꼬불꼬불하게 말린 꼬리는 작은 돼지의 귀여움을 한껏 배가시킨다.


다른 캐릭터들도 마찬가지다. 전반적으로 작고 귀여운 느낌이 강하다.


지난해 출시와 동시에 완판 될 정도로 주당의 마음을 훔친 한방울잔이 귀여운 옷을 입고 등장한 셈이다.


인사이트Instagram 'hitejinro_gumi'


전국 배포 수량 적어 품귀 현상 일어날 듯 


그래서일까. 신상 한방울잔이 나왔다는 소식을 접한 다수의 주당은 본인의 띠가 그려진 잔을 구하기 위해 수소문을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실제 온라인상에서는 "이거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탐난다", "갖고 싶다" 등 십이지신이 그려진 한방울잔을 갖고 싶다는 이의 반응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다만 전국에 배포한 수량 자체가 많지 않은 만큼 참이슬 한방울잔을 시중에서 쉽게 구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인사이트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12지신 한방울잔은 신년 이벤트로 기획된 것"이라며 "전국에 배포한 수량이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업사원이 주요 상권에서 소비자 행사용으로 배포하고 있다"며 "몇몇 곳은 품절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