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공개된 '나는 엄마입니다' 영상, 시청자 감동시키며 화제 모으고 있어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한 생명을 책임지면서 엄마가 됐습니다. 그전에는 몰랐습니다. 친숙하게 부르던 '엄마' 두 글자의 무게를…"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 기업 한샘이 세상의 모든 엄마를 응원하는 '나는 엄마입니다'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2019년 1월 1일 첫 공개된 '나는 엄마입니다' 캠페인 시리즈의 1탄은 세상의 편견과 맞서 싸우고 있는 미혼모들을 위한 응원 영상이다.
'미혼모', '워킹맘', '전업맘' 등의 주제로 이어지는 캠페인에서 가장 먼저 공개된 콘텐츠는 '미혼모' 관련 감동 영상이다.
2016년 기준 국내 미혼모 수는 2만 3,936명. 이중 다수의 미혼모가 편견 어린 시선과 가시 돋친 말에 상처받으며 살아간다.
한국미혼모가족협회의 자문을 받아 만든 한샘의 캠페인 영상은 미혼모들이 실제로 겪는 어려움을 담아냈다.
취업의 문턱 앞에서 주변 이웃, 심지어 가족에게조차 따뜻한 지지를 받지 못한 채 편견과 맞서 싸우는 미혼모의 모습이 그려진다.
주인공은 "아이를 혼자 키우고 계시네요?"라는 사회적 편견을 자주 마주한다.
이처럼 미혼모의 삶은 녹록치 않지만 맑은 눈망울로 엄마를 응원하는 아이가 있어 그는 다시 힘을 낸다.
고단한 삶의 무게를 뒤로하고 아이를 바라보며 한 번 웃어본다. 그리고 내일 또다시 더 많은 이들의 편견과 맞설 준비를 한다.
40초 가량의 짧은 영상은 전국의 수많은 엄마와 아들, 딸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영상을 본 시청자는 "오늘 엄마 보고 싶어서 일찍 퇴근해야겠다", "이런 광고라면 스킵 없이 쭉 본다", "세상의 모든 미혼모를 응원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내놓고 있다.
영상에서도 드러났듯 미혼모를 응원하는는 한샘의 따뜻한 마음은 사회공헌활동에서도 느낄 수 있다.
한샘은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해 인류 발전에 기여한다'는 사명 아래 한부모 가정 및 주변 이웃에게 가구 제공 및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있다.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은 한샘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우리 사회 곳곳의 소외이웃에게 필요한 가구를 후원하고 열악한 주방 및 욕실 환경을 리모델링 해주는 방식이다.
또 공부방이 필요한 아이에게는 책상과 책장을, 수납 공간이 열악한 집에는 붙박이장을, 위생이 염려되는 욕실에는 쾌적한 바스를 시공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샘의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은 한샘 창업주인 조창걸 명예회장의 정신과 맥을 같이한다.
과거 조창걸 명예회장은 아궁이에 불을 때고 허리를 푹 숙여 일하는 어머니들의 고생을 마음 아프게 생각하고 '현대식 입식 구조' 전파에 힘을 실었다.
한샘은 이러한 정신을 그대로 이어받아 착실히 실천 중인 셈이다.
이외에도 한샘은 장애인 스포츠단 운영, 나무 심기 활동, 여성 가장 자립 지원, 자선 콘서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여성의 사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응원하는 한샘은 다양한 사내 모성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여성이 다니고 싶은 회사, 엄마가 행복한 회사'를 모토로 여성 임직원이 임신과 출산, 육아로 인해 '경력 단절'을 겪지 않도록 힘쓴다.
한샘은 여직원이 임신한 기간 동안에는 6시간 단축 근무를 하도록 하고 육아휴직 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했다. 또한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한 1년 추가 휴직도 가능하다.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내 어린이집은 한샘의 워킹맘, 워킹대디들의 육아에 대한 짐을 덜어준다.
또 한샘은 아이들이 먹는 식단을 매일 어린이집 입구에 공개해 워킹맘, 워킹대디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국내 최고 종합홈인테리어 기업에 걸맞는 세련되고 쾌적한 인테리어도 눈길을 끈다.
과거 불편한 재래식 부엌가구를 현대식 입식 가구로 바꿔 주부의 삶의 질을 높였던 한샘.
시간이 한참 흐른 지금까지도 전국의 '엄마'를 응원하며 다양한 캠페인 및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