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2011년 7월 궁수 직업군 '메르세데스'를 선보였던 넥슨의 메이플스토리가 새로운 궁수 캐릭터 '패스파인더'를 서비스한다.
무려 7년 6개월 만에 새로 등장하게 될 패스파인더. 오는 31일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테스트 서버에 사전 공개된 패스파인더의 영상에 많은 유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0일 메이플스토리 공식 홈페이지에는 신캐릭터 '패스파인더'(Pathfinder)에 관한 정보가 게재됐다.
모험가로 고대의 힘을 사용하는 궁수 캐릭터 패스파인더는 '에이션트 보어'라는 전용 무기를 사용하며 3개의 기본 궁술을 연계해 전투한다.
어두운 기운이 한껏 느껴지는 패스파인더는 키우기도 쉽다.
1차 전직 이후 배우는 '카디널 디스차지'는 적에게 '유도 화살'을 날리는 스킬이다. 맵을 빠르게 이동해 몬스터를 사냥하는데 효과적이다.
실제 이를 체험한 메이플스토리 유튜버 세글자도 공격에 특화된 패스파인더의 스킬 트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사냥에 특화돼있기 때문에 레벨 올리기도 쉽다"며 "궁수를 키워보고 싶다면 한 번쯤은 키워볼 만한 캐릭터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테스트 서버에는 아직 패스파인더만의 '고유 스킬'이 반영되지 않아 아쉽다는 피드백을 전하기도 했다.
겨울 업데이트가 순차적으로 진행 중인 가운데 메이플스토리는 내일(31일) 패스파인더를 공식 서버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월 28일에는 스쿼드를 업데이트하며 5차 전직 사전 퀘스트도 간소화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