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미워할 수 없는 매력적인 악당 캐릭터 '할리퀸'이 돌아온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의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다.
새롭게 공개된 티저는 스토리보다 캐릭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19초가량 이어지는 짧은 영상은 영화 속 캐릭터에 대한 내용으로 꽉 차 있다.
할리퀸은 전편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와 같이 매혹적인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할리퀸을 연기한 배우 마고 로비는 '짧은 금발 머리+화려한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와 더불어 영화 속 등장인물인 블랙 카나리 헌터리스, 블랙마스크, 빅터 재즈도 소개됐다.
이날 DC 코믹스의 할리퀸 캐릭터를 맡은 할리우드 배우 마고 로비가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하기도 했다.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는 배트맨이 없는 고담시에서 할리퀸과 블랙 카나리, 헌트리스가 힘을 합쳐 한 소녀를 구한다는 내용을 담는다.
다만 이번 편에서 할리퀸의 영혼의 단짝인 조커는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버즈 오프 프레이'는 오는 2020년 2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