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매년 조금씩 변하는 서울의 모습을 항공 사진으로 볼 수 있다.
29일 서울시는 해상도가 높은 25㎝급으로 촬영한 서울의 항공 사진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 전역에 대해 4회에 걸쳐 촬영을 실시했다.
그 결과 항공사진 1,929매를 취득했고 비공개지역 보안 처리 후 서울의 최근 모습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게 됐다.
동시에 과거 사진 중 보안 처리 과정을 거치지 못해 비공개했던 2006년부터 2013년도 촬영분 5,604매와 아날로그방식으로 촬영된 필름 사진 11,510매 위치정확도 개선된 사진 등도 이번에 포함된다.
서울시는 오는 28일부터 해당 사진을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모든 사진은 위치별 낱장 사진으로 공개되고 있어 연도별로 같은 위치의 변화 모습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서울시 공간정보담당관 최영창 과장 "항공사진 서비스가 최신성과 정확성을 바탕으로 시민과 신속하게 자료를 공유하고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항공사진을 활용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된 수요를 창출해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