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티셔츠에 ‘얼굴’ 남기고간 신데렐라 찾습니다”

via 가천대학교 대신전해드립니다 /Facebook

 

대학교 축제 중 외간 남자의 등판에 얼굴을 남기고 사라진 '신데렐라' 여성이 화제다.

 

10일 '가천대학교 대신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해당 대학교에 재학 중인 최모 군이 꼭 찾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제보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여성의 분칠(?)이 적나라하게 찍힌 티셔츠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신데렐라는 왕자의 앞에 유리구두를 남겼지만 이 여성은 자신의 '얼굴도장'을 남긴 것이다.

 

최군은 얼굴도장의 주인공에게 식사 대접이라도 하고 싶다며 꼭 만나기를 청했다.

 

팔자주름 등 디테일이 살아 있는 사진에 누리꾼들은 "신데렐라 맞냐", "티셔츠 무늬인 줄 알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해당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는 사진 속 주인공이 진짜 나타날 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녕하세요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 관광경영학과에 재학중인 최상현이라고 합니다.축제때 제 등에 얼굴 남기고 가신 신데렐라 분 찾는다고, 식사한번 대접해드리고 싶다고 좀 올리고싶습니다

Posted by 가천대학교 대신전해드립니다 on 2015년 5월 9일 토요일

 

오향주 기자 hj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