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마다 1명씩 결혼시키는 결혼정보업체 듀오
[인사이트] 이다운 기자 = "올해 네가 몇 살이지? 어머 얘, 너 결혼은 언제 할 거니?"
다가오는 설날 꼭 빠지지 않는 잔소리가 있다. 바로 결혼하라는 소리다. 결혼 잔소리는 맛있는 음식을 포기하고 집에서 혼자 명절을 보내는 이유 중에 하나다.
올해 설날에는 당당히 내려가 스트레스 없이 명절을 즐기고 싶다면 결혼정보업체 도움을 받는 것은 어떨까.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지난 24년간 3만 8,384명(누적 기준)의 결혼을 성공시켰다. 수치로 살펴보면 매일 3쌍씩, 4시간마다 1명씩 결혼시키는 셈이다.
진정한 '사랑의 큐피드' 듀오는 수 많은 사람의 백년가약을 맺어줘 행복을 전하고 있다.
결혼정보업체 듀오의 탄생 비화…듀오매칭 시스템
지난 1995년 생겨난 듀오는 두 개의 악기에 의한 합주를 뜻하는 '이중주'를 영어로 표현한 듀엣(duet)에서 유래됐다.
1990년대 듀오는 국내 최초로 과학적인 '컴퓨터 매칭' 기술을 도입해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듀오 매칭 시스템(DMS)'을 개발했다.
듀오의 결혼정보 시스템은 철저한 신원인증과 고객 맞춤형 정보제공으로 국내 중매 문화의 새로운 표준이 됐다.
'사랑의 큐피드' 결혼정보업체 듀오의 놀라운 기록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대부분의 수치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고객들이 결혼정보회사를 선택할 때 꼭 보는 것은 회원수, 성혼 회원수, 매출액 등 3가지다. 국내에서 이 항목을 공개하는 회사는 동종업계에서 듀오가 유일하다.
현재 듀오에서 활동하는 회원수는 3만 1,441명이고 지난 2017년 매출은 약 276억원이다.
듀오는 국내 800여 개 동종업계 중 매출액 1위, 총자산 1위, 국내외 지사 수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9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받은 듀오는 신뢰도, 브랜드 리더십, 차별화, 브랜드 품질, 브랜드 충성도 등 총 5가지에서도 1위를 차지해 놀라움을 샀다.
그 결과 결혼정보회사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브랜드는 듀오가 됐다.
박수경 듀오 대표이사는 "23년간 업계에서 유일하게 회원 수, 성혼 수, 매출액을 공개하며 투명한 경영으로 얻은 고객 신뢰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철저히 직원 교육 받은 매칭매니저가 무려 230명
듀오는 서울 강남 본사를 비롯해 국내에 11개 지사가 있고 미국에도 1개의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12개 지사에 있는 매칭매니저는 총 230명이며 모두 여성이다. 이들은 본사에서 철저히 교육받은 직원으로 입력된 고객 데이터를 통해 잘 어울리는 커플을 찾는다.
회원 전용 사이트에서 회원이 직접 상대를 고를 수도 있으나 매칭매니저의 '촉'으로 소개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성혼 성사 여부는 매칭매니저의 능력에 달렸다.
매칭매니저가 연애 기술을 하나씩 코치해 주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소개 후 서로에 대한 평가를 들은 매칭매니저는 조치를 취한다.
옷 입는 스타일에 대한 지적을 들었다면 고객에게 스타일리스트를 소개해줘 고객의 단점을 보완하려고 노력한다.
매칭매니저의 능력뿐 아니라 세심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듀오가 남다른 성혼 성공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
만남에서부터 행복한 가정까지 책임지는 듀오
듀오는 지난 1995년 결혼정보회사를 시작으로 2002년에는 웨딩 전문 회사인 '듀오웨드'를 론칭했다.
'듀오웨드'는 다양한 컨텐츠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결혼 문화의 미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설립한 커리어 컨설팅 교육기관 '듀오 아카데미'는 고객과 가장 잘 맞는 기업을 매칭해 취업를 돕고 있다.
'듀오 아카데미'는 원하는 직무에 맞는 개인 맞춤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0년 듀오가 론칭한 '듀오 라이프 컨설팅' 브랜드는 가족관계 전문 상담 기관이다.
부부관계 클리닉, 자녀 코칭 프로그램, 스트레스 관리, 가족행복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유지시켜 준다.
듀오는 결혼만 성사시키는 회사가 아니라 인생에 한 번뿐인 결혼을 돕고 반려자 만큼 중요한 직장을 찾아주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며 우리 사회에 행복을 전파하고 있다.
듀오 관계자는 "결혼정보회사를 넘어 행복한 삶을 만드는 '인생 종합 컨설팅 기업'을 목표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