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서울기술연구원이 도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연구 교류 협약을 체결한다.
27일 서울시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기술연구원 간 연구 교류 협약식이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 질 개선 기술 연구를 먼저 추진한다.
또한 지속할 수 있는 수자원과 에너지 관리, 친환경적인 도로 관리를 위한 스마트 기술 개발을 위해 연구 교류를 약속한다.
이번 연구 교류 협약은 도시 환경 문제의 정확한 조사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현장에 적용 가능한 해결 방안을 개발한다는 점에서 향후 협력 결과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서울의 대기 질과 한강, 지천 수질 등 환경 측정 및 분석, 법정 감염병 확진 기관으로 보건과 환경을 융합한 시험·검사 연구기관이다.
서울기술연구원은 지자체 최초 기술과학 분야 전담하는 곳으로, 원천기술을 융복합 및 응용 실용화하여 서울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해 3월 설립된 연구기관이다.
고인석 서울기술연구원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서울기술연구원과 서울보건환경연구원의 전문인력, 데이터와 신기술이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긴밀한 연구협력을 기반으로 서울을 건강하고 안전하면서 지속 가능한 도시로 탈바꿈하는 데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