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2019년 새해 극장가에 웃음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는 영화 '극한직업'이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지난 25일 38만 5,98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총 누적 관객 수는 111만 404명이다.
지난 23일 개봉한 '극한직업'은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다시 한번 놀라운 흥행 파워를 과시했다.
영화는 역대 1월 개봉영화 중 최단기간에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하는 새로운 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2016년 개봉한 영화 '럭키'와 함께 역대 코미디 영화 최단 기간 100만 돌파 신기록도 경신했다.
'극한직업'의 이러한 흥행 속도는 천만 영화인 '7번 방의 선물'과 '겨울왕국'마저 제친 것으로 이목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실제 영화를 본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수치로 계산한 CGV골든에그지수는 97%, 네이버 영화 관람객 평점은 9.24를 기록하고 있다.
개봉과 동시에 호평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영화 '극한직업'이 앞으로 또 어떤 기록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에 놓인 마약반 5인방이 범죄 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 창업한 '마약치킨'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