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개봉 전부터 '꿀잼'이라고 소문이 자자했던 영화 '극한직업'이 그 베일을 벗었다.
오늘(23일) 전국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는 새해 극장가에 웃음을 퍼뜨릴 영화 '극한직업'이 개봉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에 놓인 마약반 5인방이 범죄 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 창업한 '마약치킨'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형사들은 의도치 않게 대박이 난 치킨집에서 닭을 튀기면서 범죄 조직을 소탕하는 등 그야말로 '극한'까지 자신을 몰아붙인다.
개봉 전부터 역대급 코미디 작품으로 소문이 난 해당 작품은 첫날부터 예매율 2위라는 순조로운 성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진선규, 류승룡, 이하늬, 이동휘, 공명 등의 배우진과 이병헌 감독이라는 믿고 보는 조합이 관객의 눈길을 끈다.
그렇다면 발 빠르게 영화를 보고 온 관객의 평은 어땠을까.
코미디 영화답게 "웃기다"는 평이 가장 눈에 띈다. 관객들은 "많이 웃었다", "2시간 내내 웃었다. 시간이 빨리 간다"며 손색없는 코미디 영화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 관객은 "간만에 영화 보고 스트레스 확 풀렸다"고 호평했다.
"배우들 케미 장난 아님", "마약반 정말 잘 어울림" 등 배우간 케미를 칭찬하는 글도 눈에 띄었다.
배우들에 대한 칭찬도 보인다. '믿고 보는 배우' 류승룡의 코믹 연기가 영화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개봉과 동시에 호평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영화 '극한직업'이 역대급 코미디로 극장가를 접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