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SK텔레콤, 장기 성장 가능성 높다…목표가 33만 5천원"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투자의견은 '매수'를 추천


[인사이트] 오시영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23일 SK텔레콤에 대해 "실적보다는 중장기 비전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33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학무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신규 아이폰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함에 따라 중저가 단말기 판매 비중이 증가함으로 마케팅 비용이 예상보다 더 지출된 것과 ADT캡스 인수가액과 장부가액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취득원가배분 반영에 기인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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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과 매출액 전망치는 각각 2595억원, 4조4423억원


지난해 4분기 SK텔레콤의 영업이익과 매출액 전망치는 각각 2595억원, 4조4423억원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2018년 SK텔레콤의 통신 부분 수익성이 낮아졌지만 멤버십 강화, 안심 로밍 출시 및 괌/사이판 패스 출시 등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비용에 기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기적으로 고객 충성도를 높여 사업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미디어 및 커머스에서의 시장 지배력 강화 전략도 높게 평가한다"며 "최근 발표한 Pooq과의 제휴는 상당한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