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힙합 레이블 '굿라이프크루'가 해체되면서 수퍼비가 독자 레이블을 세우게 됐다.
21일 '굿라이프크루' 관계자 측은 굿라이프크루 소속 래퍼였던 수퍼비와 면도가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들이 각자 음악적 색깔을 추구하기 위해 결정했다"라며 해체 이유를 덧붙였다.
굿라이프크루는 2016년 도끼와 타이거JK가 설립한 힙합 레이블로, 당시 Mnet '쇼미더머니'에서 맹활약을 펼친 수퍼비, 면도, 주노플로를 영입했다.
수퍼비와 면도가 독자 노선을 걷게 된 가운데, 수퍼비는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영앤리치레코즈(Yng&Rich Records)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새로 설립된 영앤리치레코즈에는 래퍼 언에듀케이티드 키드가 합류하게 됐다.
수퍼비는 "랩으로 여기 있는 모든 돈을 벌어버릴 예정이다. 곧 그 계획들을 실행할 테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라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26살에 사장이라니 멋있다", "항상 응원할게요", "돈길만 걸어요. 화이팅" 등 응원의 메시지를 쏟아냈다.
한편 면도도 새로운 레이블 비에이디(B.A.D)를 설립했다. 해당 레이블에는 블랙나인과 최서현이 합류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