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가 최근 재벌들이 가장 많이 모여 산다는 고급 빌라를 매입한 사실이 알려졌다.
20일 비즈한국은 방탄소년단 슈가가 지난해 8월 한남동 고급빌라 유엔빌리지의 한 개실을 34억에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슈가는 방탄소년단으로 데뷔 후 삼성중앙역 인근의 오피스텔에 살다가 최근 해당 빌라로 이사했다.
매체는 슈가가 부동산담보 대출을 받지 않은 점으로 미뤄 대출 없이 현금으로만 매입했을 것으로 추측했다.
슈가가 소유한 한남동 유엔빌리지는 인기 연예인과 정·재계 인사들의 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유명하다.
먼저 현대자동차 총수 일가가 이 유엔빌리지에 모여 산다. 정몽구 회장의 단독주택을 비롯, 첫째 딸 정성이 이노션 고문과 둘째 딸 정명이 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 부문장, 셋째 딸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전무 이사,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이곳에 산다.
그룹 빅뱅 태양도 입대 전까지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거주했고, 박나래 역시 해당 빌라에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슈가와 같은 그룹인 진 역시 지난해 인근의 고급빌라를 매입해 화제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