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SKY 캐슬' 입시 코디네이터 김서형이 월급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공개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입시 코디 알고 보면 열정페이 받고 일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입시 코디는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등장하는 김주영(김서형 분)의 직업으로, 서울대 의대를 보내기 위해 학생을 지도하는 컨설턴트이자 멘토다.
극 중 코디의 지도를 받기 위해서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그려진다.
구체적인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수십억', '집 한채 값' 등이라고 언급됐다. 이는 일반 직장인은 상상할 수도 없는 엄청난 금액이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극 중에서 김주영이 하는 일을 보면 이 금액은 많은 돈이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먼저 김서형 밑에는 수많은 강사들이 있다. 그중에는 수능 출제위원 출신도 포함돼 있기 때문에 그들에게 주는 월급이 상당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학생들에게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차량 유지비, 비서 월급, 고급 오피스텔 대여비 등이 있기 때문에 정작 입시 코디 손에 들어가는 금액은 얼마 되지 않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 밖에도 시험 문제 빼돌리기 위해 학교 선생님한테 뇌물 주기, 고급 오피스텔 대여비, 학부모로부터 물세례를 받아 발생하는 세탁비 등도 포함해야 한다는 센스 있는 의견도 추가돼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