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한 사람이 여러 가지 분위기를 내는 것이란 쉽지 않다.
하지만 이러한 일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메이크업이다.
메이크업은 무대 위 매번 색다른 이미지를 보여야 하는 가수들에게는 없어선 안될 필수 요소다.
특히 메이크업에 따라 완전히 분위기가 바뀌어 '인간 도화지'라 불리는 아이돌이 있다.
민낯일 때는 강아지 같은 '순둥순둥'한 분위기를 풍기지만 메이크업을 하면 카리스마 넘치는 섹시한 분위기를 내뿜는 아이돌 7명을 소개한다.
1. 백현 - 엑소
엑소 멤버 백현은 메이크업 이미지에 따라 180도 달라진 분위기를 풍긴다.
화장을 연하게 했을 때 백현은 강아지같이 사랑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하지만 진한 메이크업을 하고 렌즈까지 끼면 어느새 거부할 수 없는 섹시한 카리스마가 잔뜩 뿜어져 나온다.
2. 슬기 - 레드벨벳
슬기는 무대 위 화려한 퍼포먼스와 완벽한 비주얼로 차가우면서도 어딘지 모를 시크한 느낌을 자아낸다.
하지만 무대 아래 수수한 화장을 하면 어느새 순둥순둥한 모습으로 변한다.
특히 아이라인조차 그리지 않은 슬기 미모는 청초하게 빛난다.
3. 제니 - 블랙핑크
귀여움과 섹시한 매력을 모두 갖춘 제니 역시 메이크업으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다.
주로 예능과 일상에서는 수수한 메이크업으로 깜찍함을 자랑한다.
하지만 무대 위에서는 눈과 입술을 강조하는 섹시한 메이크업을 해 뭇 남성을 설레게 만든다.
4. 지민 - 방탄소년단
지민은 무대 위와 아래가 전혀 다른 대표적인 아이돌이다.
이마를 훤히 드러낸 헤어스타일을 한 무대 위 지민은 평소 귀여운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나쁜 남자'의 매력을 뿜어낸다.
5. 청하
매번 무대마다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청하 역시 화장에 따라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수수하고 청초한 평소 모습과 무대 위 청하의 모습은 두 사람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다르다.
6. 태연 - 소녀시대
태연은 아기처럼 잡티 하나 없고 뽀얀 피부를 가졌다.
이처럼 평소에는 아기같이 순수한 모습을 자랑하지만, 진한 메이크업을 하면 또 다른 팔색조 매력을 뿜어낸다.
7. 화사- 마마무
'센언니' 화사는 무대 위에서 안무를 소화할 때는 강렬한 레드립을 바르고 나온다.
그는 아이라인도 길게 그려 쉽게 범접할 수 없는 느낌을 풍긴다.
하지만 그가 연한 화장을 하면 순박한 시골 소녀 느낌이 나 바로 친근해진 기분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