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롯데월드, 117층 '서울스카이'서 짜릿한 과학·역사 수업 진행

인사이트사진 제공 = 롯데월드


롯데월드타워 건축공법과 백제 역사를 배우는 교육프로그램 오픈


[인사이트] 이다운 기자 = 롯데월드가 운영하는 서울스카이에서 초등,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과 역사를 가르치는 교육프로그램을 론칭한다.


17일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오는 23일 '과학과 역사가 만나다'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교육프로그램은 서울스카이 교육장에서 과학 원리, 역사 배경 등에 대한 사전 교육으로 시작한다.


서울스카이 엘리베이터 '스카이셔틀'을 타고 117층으로 올라가 마주하는 서울 전경을 보면서 본 교육이 진행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롯데월드


미디어 시설에서 흥미진진한 교육 진행


먼저 지하 2층 미디어 시설의 '메가컬럼'에서 롯데월드타워 건설공법과 물리 원리에 대해 교육한다.


'메가컬럼'에는 실제 롯데월드타워를 건설할 때 사용한 뼈대가 전시돼 있다. 또한 유리벽면에서 롯데월드타워의 건설 과정을 3D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준다.


한국의 미를 토대로 만들어진 미디어 시설을 관람하며 우리 전통문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롯데월드


117층에서 즐기는 짜릿한 역사 수업


학생들은 117층에서는 롯데월드타워 주변에 위치한 '풍납토성', '몽촌토성', '석촌동 고분군'과 같은 유적지를 바라보며 백제의 역사를 배울 수 있다.


더불어 경복궁, 숭례문 같은 과거 문화재부터 청와대, 상암 월드컵 경기장과 현대 건물까지 소개받으며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발전상과 지리적 입지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교육프로그램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유리바닥 전망대 '스카이데크'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된다. 


서울스카이 교육프로그램 '과학과 역사가 만나다'는 매주 수, 토, 일요일 11시부터 13시까지 총 2시간 진행된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