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영화 '검은 사제들'을 만든 장재현 감독의 신작 '사바하'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16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 측은 공식 SNS에 영화 '사바하'의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 분)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공개된 영상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그것'의 쌍둥이 동생 금화(이재인 분)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내가 태어나던 날에도 염소들이 미친듯이 울어댔다. 엄마 뱃속에 숨어있다가 나보다 먼저 나온 것은 사람이 아니었다"라는 의미심장한 금화의 내레이션이 영화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그것이 태어나고 모든 사건이 시작되었다"라는 카피와 함께 신흥 종교를 파헤치려는 박목사와 무언가를 쫓는 정비공 나한(박정민)의 모습이 나온다.
터널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황반장(정진영 분)의 모습은 과연 어떤 전개로 영화가 펼쳐질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바하'는 544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검은 사제들'로 호평을 이끌어낸 장재현 감독이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배우 이정재, 박정민, 정진영, 진선규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를 높였다.
이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미스터리 스릴러로 관객들을 압도할 영화 '사바하'는 오는 2월 20일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