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진행하는 인턴십 프로그램 '드림플러스 트래블 크리에이터'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영상의 시대'를 맞아 동영상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젊은 층이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한화그룹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조금 특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바로 동영상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 '드림플러스 트래블 크리에이터(DREAMPLUS Travel Creator, DTC)'다.
지난 7일부터 시작해 오는 2월 말까지 진행되는 DTC의 입이 떡 벌어질만한 '꿀 혜택'을 지금부터 알아보자.
콘텐츠 제작 관련한 교육, 실습, 여행으로 이뤄진 '특급 교육 프로그램'
DTC는 청년의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는 '한화 드림플러스'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전공과 나이에 상관없이 국내외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7주간의 겨울 방학 기간 동안 콘텐츠 제작 전문가가 진행하는 교육, 여행·레저 분야 스타트업 대표의 특강, 국내외 여행, 콘텐츠 제작 실습 및 발표 등을 모두 포함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평소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많고 여행을 좋아하는 대학생이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취업 혹은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이다.
교육, 실습, 여행으로만 이뤄진 '순수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열정 가득한 대학생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1인당 400만원 경비 지원…수료자 72.2%가 취업 성공
한화그룹은 DTC를 통해 대학생들에게 2박 3일간의 국내여행, 4박 5일간의 해외여행(일본 또는 베트남)을 제공한다. 여행 비용을 포함해 1인당 총 400만원의 활동비도 지원한다.
수료자의 취업률도 상당하다. 인턴십은 이번이 9번째인데, 수료자의 72.2%가 취업에 성공했다.
지난 8회차까지 과정을 이수한 수료자(대학 재학생 제외) 90명 가운데 65명이 한화, CJ, NHN, EBS 등 대기업 및 언론사에 취업했다. 이쯤 되면 '콘텐츠 크리에이터 사관학교'라고 봐도 무방하다는 평이다.
한화그룹 계열사 입사를 원할 시 서류 전형을 면제해준다는 장점도 있다. 지난 수료생 가운데 14명이 실제로 한화그룹 계열사 입사해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평균 경쟁률 30:1…재수·삼수까지 하는 지원자도
DTC는 이러한 파격 혜택으로 대학생 사이에서 가장 '핫한' 인턴십으로 자리를 잡았다.
매회 모집 시 평균 경쟁률만 30:1이 넘고, 일부 탈락자는 재수·삼수까지 하며 다시 도전하는 열정을 보인다.
한화그룹만의 콘텐츠 크리에이터 교육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인턴십 프로그램이라 평가받는 DTC.
젊은 층의 희망 직업 순위에 '유튜버'가 자리하는 시대, 진정한 '영상쟁이'를 꿈꾸는 이들이 가장 참여하고 싶어 하는 프로그램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