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뒤로 던지는 족족 물건을 골인시키는 남성이 화제다.

지난 4일 유투브에 공개된 영상 속 남성은 모든 물건을 뒤돌아서 제자리에 꽂아넣는 '신공'을 발휘한다.

앞에서 넣는 것도 쉽지 않은데, 그는 보이지도 않는 뒤를 향해 물건을 전부 골인시킨다. 

쓰레기를 휴지통에 넣는 것은 예삿일이고 우유를 냉장고에, 토스트를 토스트기에, 휴지를 휴지걸이에 걸기까지 한다. 

마치 이정도는 별일 아니라는 것처럼 아주 시큰둥한 표정으로 말이다.

갈수록 놀아워지는 그의 묘기에 지켜보는 사람들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한편, 해당 영상의 진위여부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저 한 장면을 위해 1천번을 찍었다는 '진짜'라는 의견도 있었고, 물건을 자신 쪽으로 잡아당긴 뒤 장면을 거꾸로 돌린 '가짜'라는 의견도 나왔다.

하지만 영상이 진짜든 가짜든 신기하고 재미있다는 것만큼은 분명한 사실이다. 

via hijosh /Youtube

오향주 기자 hj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