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앱 통해 출국 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가입기본 여행정보 입력·보험료 조회 후 선택하면 끝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해외여행 중 사건, 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해외여행보험도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인식되고 있다.
저렴한 보험료로 필요한 보장을 받고 PC나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해외여행보험이 여행객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국내 최초 크라우드 보험 서비스 플랫폼 인바이유는 업계 최초로 가입자가 원하는 보장을 직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맞춤형 해외여행보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인바이유가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내가 설계하는 해외여행보험'은 가입자가 필요한 담보항목을 원하는 금액만큼 골라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가입 과정에서 소비자가 직접 설계한 보장내용을 기준으로 보험사별 보험료를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비교해볼 수 있어 편리하고 투명하다.
기존의 대부분의 해외여행보험은 기본보장의 범위를 약간 다르게 하고 특약을 추가해 만든 상품들이어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좁았고 가입 전에 보장내용과 보험료를 일일이 비교해봐야 했다.
인바이유 해외여행보험에서 선택 가능한 보장은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가입액 1억, 2억, 3억원), 해외상해 해외의료비와 해외질병 해외의료비(각각 0, 1천만, 2천만, 3천만원), 휴대품손해(0, 40만, 70만, 100만원) 등 4가지로 총 192가지의 조합이 나올 수 있다.
추가로 여행지나 이용 항공사의 특성에 맞춰 4가지 특약에 대해 각각 선택 가입할 수 있다. 특약은 △비행기가 결항, 지연 또는 수하물이 늦게 나오거나 손실된 경우 △아파서 여행이 취소된 경우 △여행 중 식중독 △여행 중 전염병에 걸린 경우에 보장(각각 20만원)을 해주는 것이다.
이와 별도로 조난에 대비한 특별비용, 여권재발급 비용을 지급하는 특약은 기본으로 보장된다.
보험료는 동일한 보장의 오프라인 해외여행보험 상품과 비교해 20% 이상 저렴하다. 30세 여성이 7일간 해외여행을 하는 경우 보험료는 5,875~15,380원 정도다. 0세부터 80세까지 누구나 여행 기간에 맞춰 최대 90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출국 전에 언제 어디서든 공인인증서 확인 절차 없이 카카오톡 앱의 카카오페이 메뉴를 통해 여행 정보를 입력하고 보장을 선택하면 쉽게 가입이 가능하다.
인바이유의 국내 대형 5개 제휴보험사 중 원하는 보험사의 상품 중에 골라 가입할 수 있다. 가입자는 가입 보험사에서 '24시간 우리말 도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여행 도중 여권이나 소지품을 분실하거나 몸이 아파 현지병원을 방문하는 등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했을 때도 실시간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인바이유 관계자는 "카카오페이 사용자라면 누구든지 스마트폰에서 값싸고 보장이 우수한 보험에 간단하게 가입이 가능하도록 소비자 편의를 중심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엇이든 자신의 상황을 감안해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게 살펴보고 골라 준비하는 요즘 여행객들의 트렌드에 맞춘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