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어떻게 잡티, 모공 하나 없을 수 있을까?"
TV 속 연예인들을 보며 한 번쯤은 해봤을 법한 말이다.
아기처럼 뽀얗고 매끈한 피부를 보고 있으면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라는 생각이 절로 샘솟는다.
더욱이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와 미세먼지로 피부가 뒤집어질 때마다 그 욕구는 배가 된다.
그렇다면 연예인들은 어떻게 관리를 하기에 사계절 내내 '꿀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걸까.
이들의 특급 비법을 한 곳에 모아봤으니 광나는 피부를 갖고 싶다면 참고해보길 바란다.
1. 수지 : 4.2.4 세안
물광 피부로 유명한 수지는 화장품을 바르는 것보다 세안에 신경 쓰기로 유명하다.
모공 속 남아있는 노폐물이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일명 '4.2.4 세안법'을 즐겨하는 수지는 먼저 클렌징 오일로 4분 동안 얼굴을 문질러 주고, 2분 동안 거품 세안을 한 뒤 4분 동안 미온수로 헹군다고 한다.
2. 태연 : 수분크림 활용
민낯에도 잡티 하나 없는 피부를 자랑하는 태연은 수분감 유지를 가장 중시한다.
태연은 세안 후 물기를 닦지 않고 그대로 스킨과 수분크림을 바른다고 한다.
또한 그는 중요한 일정 전날에는 얼굴에 수분크림을 듬뿍 발라 수면팩처럼 사용한다고 전했다.
3. 하니 : 직접 만든 에센스 사용
모공 없는 피부를 보유한 하니는 직접 만든 에센스로 피부 관리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병에 토너 반, 비타민 앰플 3방울, 벌꿀 앰플 2방울, 탄력 에센스, 페이스 오일 1~2방울을 넣고 섞으면 끝이다.
하니는 가장 중요한 것은 '두드려주기'라며 에센스를 얼굴에 도포한 뒤 마사지해줄 것을 추천했다.
4. 전지현 : 레몬+와인 팩
20대 못지않은 피부를 자랑하는 전지현은 어떻게 피부 관리를 할까.
정답은 바로 주기적인 '팩'으로 직접 마스크팩을 제작해 사용한다고 한다.
방법은 정말 간단했다. 키친타월에 레몬과 와인을 소량 첨가한 스킨을 충분히 적신 뒤 팩으로 활용하면 끝이다.
5. 송혜교 : 우유 세안
송혜교는 투명하면서도 꿀이 떨어질듯한 빛나는 피부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수시로 우유로 세안을 하며 피부 관리에 힘쓰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유 속에 함유된 단백질 분해 효소가 각질 또는 묵은 때를 없애주기 때문이다.
6. 송중기 : 사과 섭취
아내 송혜교 못지않게 탱탱한 피부를 뽐내는 송중기도 연예계 대표 피부 미남이다.
송중기는 뽀얀 아기 피부의 비결을 묻는 말에 "화장품을 사용하기 보다 몸속을 관리하는 편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송중기는 매일 아침 사과를 섭취하는 것은 물론, 흡연하지 않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