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서윤 기자 = 코스피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동반 매수로 인해 오름세를 보였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2.66포인트(1.58%) 오른 2097.18에 마감했다.
올 초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 등 다양한 대내외 변수로 2000선이 붕괴됐던 코스피는 가파르게 반등하는 분위기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2098.01까지 올라 2100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11억원, 291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12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 운송장비, 전기·전자 등이 2~3% 올랐고 종이·목재, 음식료품, 섬유·의복 등은 소폭으로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만 하락했다.
현대차와 네이버는 4% 넘게 올랐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포스코 등은 2~3% 오르면서 장을 마쳤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050원 오른 411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7.30포인트(1.07%) 오른 690.39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