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까다롭기로 소문난 공포 스릴러 영화 팬들에게 호평을 받은 좀비 영화 '월드워Z'.
웰메이드 호러물이라 평가받았던 이 영화가 드디어 속편으로 돌아온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미국 영화 잡지 프로덕션 위클리에 따르면 '월드워Z'의 속편인 '월드워Z 2'의 촬영은 오는 3월부터 시작된다.
'월드워Z 2'의 기획 및 제작은 이미 들어간 상황이다.
원래 '월드워Z 2'의 예상 촬영 날짜는 2019년 6월이었으나, 약 3개월가량 앞당겨진 것으로 보인다.
'월드워Z 2'의 주인공은 1편 그대로 브래드 피트가 맡는다.
연출은 1편을 맡았던 마크 포스터가 하차해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대신 메가폰을 잡는다.
한편, 영화 '월드워Z'는 정체불명 존재들이 인간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지구를 배경으로 했다.
생존율 제로인 인류 최대의 위기 앞에서 군인 출신인 제리 레인(브래드 피트 분)은 최후의 적임자로 선택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