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업계 최고액 연봉 줘 입사하면 최소 '10년' 다니는 '일동제약' 위엄

인사이트사진 제공 = 일동제약


일동제약, 2019년 상반기 신입사원 모집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새해에 취업, 이직 준비를 하고 있다면 주목하자.


15일 제약 업계에 따르면 근속연수와 연봉이 업계 최고 수준으로 유명한 일동제약이 신규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에 공개된 채용 공고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분야별 신입 및 경력 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연구와 개발, 생산, 마케팅, 영업 등 5개 직군 실무자를 선발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일동제약 


일동제약, 신입사원 초봉 4,000만원대 여성 직원 근속연수 남성 직원보다 더 높아


일동제약에 입사하면 신입사원은 약 4,000만원대의 초봉을 받게 된다.


아마 '제약사' 특유의 '보수적인 문화' 때문에 여성 지원자를 멀리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


지난해 4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국내 상위 매출 10개 제약사의 2017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상위 10대 국내 제약사 중 '일동제약'이 높은 직원 근속연수를 자랑했다.


일동제약의 평균 근속연수는 10년 1개월이었다. 그런데 여기에서 눈에 띄는 점은 다른 제약사와 달리 '여성 직원'의 근속연수가 남성보다 높았다는 것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일동제약


일동제약, 여성 직원 근속연수 10.6년 지난 2017년 기준 1인 평균 급여액 7,058만원


일동제약의 여성 직원의 근속연수는 10.6년으로, 남성 직원 9년 9개월에 비해 높았다.


또한 1인 평균 급여액은 7,058만원으로, 제약 업계에서 상위권에 들었다. 일동제약에는 여성 고용을 안배하는 회사의 방침도 있다.


일동제약의 경우 여성 근로자가 관리직 종사자뿐만 아니라 연구 개발 마케팅 등 여성 근로자의 직군이 다양하다. 특히 개발과 연구직 종사자의 비율 중 '여성'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인사이트(좌) 일동제약 창업주 故 윤용구 회장, (우) 윤웅섭 일동제약 사장 / 사진 제공 = 일동제약 


편안한 근무환경과 인간적인 기업문화로 유명한 '일동제약'


일반적으로 제약 업계에서 '여성' 근로자의 부서는 관리직이 많은 것과 비교된다.


이에 대해 일동제약 관계자는 인사이트 취재진에 "일동제약이 여성만을 위한 제도가 별도로 마련돼 있지는 않지만 직원을 배려한 편안한 근무환경이나 인간적인 기업문화가 있다"고 말했다.


편안한 환경에서 오래 일할 회사를 찾고 있다면 올 상반기 '일동제약'에 지원서를 넣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17일까지 일동제약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