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반사 신경으로 토트넘 슈팅 모두 막아낸 오늘(14일) 자 데 헤아의 선방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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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토트넘의 파상공세 속에 데 헤아가 선방 쇼를 펼치며 맨유의 리그 5연승을 이끌었다.

14일(한국 시간) 맨유는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토트넘과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맨유의 골문을 든든히 지켜낸 데 헤아가 승리의 주역이었다. 

토트넘은 기울어진 승부의 균형추를 맞추기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데 헤아를 공략하는 데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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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44분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선취점을 내준 토트넘은 후반전에 손흥민과 해리 케인, 델리 알리 등을 앞세워 쉴 새 없이 맨유의 골대를 위협했다. 

이들이 후반전에 기록한 유효슈팅은 11개에 달했다. 하지만 맨유의 수문장 데 헤아의 손아귀를 비껴가진 못했다. 

토트넘의 공세가 강해질수록 데 헤아의 선방은 더욱 빛이 났다. 

후반 20분 알리가 1대1 기회에서 날린 슈팅이 데 헤아의 선방에 막혔고,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알러웨이럴트의 헤더 슛도 데 헤아의 다리에 걸리며 골라인을 통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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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토트넘은 맨유에 승점 3점을 내줘야 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이 된 데 헤아는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경기 평점 9.1을 받았다. 이날 경기 최고 평점이었다. 

데 헤아의 활약에 리그 5연승을 이어간 맨유는 승점 42점으로 득점에서 앞서있는 아스널(승점 42점) 뒤를 바짝 추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