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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새벽, 병원 응급실 직원들이 뜻밖의 손님을 맞이했다.
자동문을 열고 유유히 걸어들어온 방문객의 정체는 바로 야생 코알라. 코알라는 마치 병원 내부를 미술관 관람하듯이 편안히 돌아다닌다.
병원 직원들은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굳이 코알라를 막아서거나 쫓아내진 않았다.
코알라는 약 3분 동안 병원을 둘러본 뒤에 자동문을 통해 스스로 빠져나갔다.
조용히 견학을 마친 예의바른 방문객(?) 덕분에 직원들은 잠시나마 웃음꽃을 피웠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번 해프닝은 지난달 20일(현지 시간) 호주 빅토리아주의 해밀턴 베이스 병원(Hamilton Base Hospital) 응급실 CCTV에 포착되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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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향주 기자 hj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