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어릴 적부터 오직 스타의 길을 걸었을 것만 같은 출중한 미모의 소유자들이 있다.
훈훈한 비주얼 때문에 누가 봐도 '연예인감'인 스타들은 언제 꿈을 이루게 되었을까.
넘치는 끼와 이미지만 보면 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해 꿈을 키우거나 대학교에서 연기, 음악 등을 전공했을 것만 같은 이들.
언뜻 보이는 이미지와는 달리 지적인 매력이 넘치는 반전 이력으로 팬들을 설레게 하는 공대 출신 스타들을 모아봤다. 뇌까지 섹시한 공학도 출신 연예인을 함께 만나보자.
1. 임시완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연예계에 입문한 임시완. 다수의 작품을 통해 배우로 거듭난 그는 사실 공대 출신이다.
임시완은 2007년도 부산대학교 기계공학과에 입학했다. 그는 당시 배치표 기준으로 500점 만점에 450점대의 뛰어난 성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임시완은 대학교 2학년 시절 '친친가요제'에 입상한 뒤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부산대학교를 자퇴했다.
2. 강동원
연예계 대표 '공대 오빠'로 잘 알려진 강동원은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기계공학과 출신이다.
강동원은 학창시절 연합고사 200점 만점에서 192점을 받은 수재라고도 알려졌다.
처음부터 배우를 꿈꾸지 않았던 강동원은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모델로 데뷔한 후 배우로 완벽 전향했다.
3. 걸스데이 소진
'공대 여신'으로도 불리는 걸스데이 소진은 영남대학교 기계공학과에 재학 중이다.
자동차와 관련된 공장을 작게 운영하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기계공학과에 진학한 소진은 재학 중 걸스데이로 데뷔했다. 현재는 휴학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름다운 미모에 지적인 매력까지 갖춘 소진은 학창 시절 과학 영재반 출신임을 밝히며, '올 수'가 가득한 성적표를 공개해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4. 윤소희
배우 윤소희는 '넘사벽' 스펙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부산 영재교육원, 세종 과학고, 카이스트 출신이다.
윤소희는 지난 2011년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에 입학해 현재 휴학 중인 상태로 알려졌다.
남다른 그의 재능에 부모님은 연예인이 되는 것을 반대했지만, 윤소희는 연기에 대한 강한 열망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5. 하석진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뇌섹남' 면모를 제대로 뽐냈던 하석진 역시 공대 출신이다.
하석진은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를 나왔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1등을 도맡아 할 정도로 뛰어난 성적을 자랑했다고 한다.
함께 '문제적 남자'에 출연했던 전현무는 "하석진은 자동차가 새로 나오면 중력가속도를 계산하더라"며 공대 출신인 하석진의 독특한 일상생활에 놀라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6. 남궁민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화면을 장악하는 배우 남궁민도 공대를 졸업했다.
남궁민은 중앙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그의 대학교 진학에는 교장 선생님인 아버지와 전업주부였던 어머니의 영향이 있었다고 한다.
학업이 적성에 맞지 않았던 그는 연기 쪽으로 방향을 틀었고, 엑스트라, 단역 등 다양한 작품을 거쳐 배우로 성공 가도를 달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