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믿고 보는 조합 안셀 엘고트와 테런 에저튼의 새 영화가 베일을 벗었다.
10일 공동 배급사 '키다리이엔티'와 '세미콜론 스튜디오' 측은 영화 '빌리어네어 보이즈클럽'를 개봉했다.
'빌리어네어 보이즈클럽'은 훈훈한 외모와 명석한 두뇌, 뛰어난 입담, 화려한 인맥으로 비버리힐즈 재벌가를 매혹시킨 두 청년의 범죄 이야기를 그린다.
이 영화는 1980년대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실제로 벌어졌던 '빌리어네어 보이즈클럽 금융 사기 사건'를 다뤘다.
특히 영화 '베이비드라이버'의 주연 안셀 엘고트와 '킹스맨' 속 주인공 태런 에저튼이 해당 작품의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셀 엘고트와 태런 에저튼은 이 영화에서 하버드 동문으로 의기투합해 '빌리어네어 보이즈클럽'을 세우고 비버리힐즈 재벌가의 돈을 끌어모아 희대의 사기 사건을 벌이는 야망 넘치는 청년 듀오를 연기했다.
공개된 포스터와 예고편에서는 두 사람이 어떻게 재벌가 사람들을 매혹시키고 거액의 투자를 성사시킬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이유가 밝혀졌다.
먼저 안셀 엘고트가 맡은 조 역은 "호기심을 사고, 역사를 파는 거야. 바로 지금이 부자가 될 기회야"라는 카피와 함께 누구라도 눈이 번쩍 뜨일 사업 계획서를 만들어내는 캐릭터 예고편 속 스마트한 모습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하버드 장학생다운 명석한 두뇌로 단숨에 투자의 허점을 파고들어 놀라운 수익률을 자랑하는 사업 계획서를 만들어내는 그의 자신만만한 모습은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다.
태런 에저튼이 맡은 딘 역은 중고 자동차 판매부터 투자 중개까지, 뛰어난 입담과 화려한 인맥을 바탕으로 비버리힐즈를 주름 잡는 캐릭터다.
조와 합심해 역대급 한탕을 노리는 그는 "우리가 비버리힐즈를 접수하자. 네 머리와 내 인맥이면 가능해"라는 카피로 야심찬 야망을 드러내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매력 넘치는 캐릭터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한 '빌리어네어 보이즈클럽'은 오늘(10일) 전국 극장가에서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