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혜민스님의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이 새해 첫 주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지난 8일 영풍문고는 1월 1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혜민스님의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이 4주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다양의 분야의 신간 저서들이 순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의 후속작 '내 치즈는 어디에서 왔을까?', 김형석 교수의 '백년을 살아보니', 에세이 '사랑하게 해줘서, 고마워'가 순위에 진입했다.
15위에 오른 '내 치즈는 어디에서 왔을까?'는 전작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의 작가 스펜서 존슨의 유작으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해당 책은 전작의 이야기가 끝난 시점 이후를 다루며 주인공 '헴'이 새 치즈를 찾아 길을 떠나며 인생에서 맞이하는 변화와 새로운 신념을 얻기까지의 과정 등을 담았다.
새해 첫 주 KBS1 인간극장 '백년을 살아보니' 편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백세 철학자 김형석 교
수가 펴낸 책 '백년을 살아보니'는 19위에 올랐다.
'백년을 살아보니'는 100세 시대를 맞아 남은 인생을 어떤 인생관과 가치관을 갖고 살아야 할지 막막한 이들에게 삶의 지혜와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김재식 작가의 신간 에세이 '사랑하게 해줘서, 고마워'는 20위에 올랐다.
해당 책의 저자는 국내 최대 사랑 커뮤니티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의 운영자로, SNS를 통해 15년째 하루도 거르지 않고 사랑과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을 전하며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인기 드라마 '남자친구'에 방영되어 화제를 모은 나태주의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는 3위에 올랐다.
한편, 영풍문고에서는 드라마 '남자친구'에 방영된 도서를 한데 모아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방영 이후, 순위 역주행으로 주목받고 있는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언어의 온도',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까지 총 3종의 도서를 추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