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대박이다"…사람들 깜짝 놀라게 한 중국이 만든 세계 최초 폴더블폰 실물

인사이트YouTube 'Engadget'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대박이다"


세계 최대 IT 박람회 'CES 2019'가 개막한 가운데 중국 스타트업이 공개한 세계 최초 폴더블폰에 이목이 쏠렸다.


8일(현지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세계 최대 IT 박람회 'CES 2019'가 개최됐다.


이날 스마트폰으로 가장 주목을 받았던 기기는 '플렉스파이(FlexPai)'였다. 플렉스파이는 지난해 10월 중국 스타트업 로욜이 세계 최초로 공개한 폴더블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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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욜은 전시관 테이블마다 플렉스파이를 설치해 관람객이 마음껏 체험할 수 있도록 진열했다. 로욜 관계자에 따르면 플렉스파이는 20만 번 접었다 펴는 횟수를 보장한다.


플렉스파이에는 로욜이 직접 개발·생산한 1440p 해상도, 9.8cm 크기의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펼친 화면의 크기는 7.8인치이며, 접었을 때는 앞면과 뒷면, 접힌 부분 등에서 세 개의 다른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이는 스마트폰 기능과 태블릿 기능을 함께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로욜 관계자는 "올해 중국과 아시아 시장에서 판매하고, 내년부터 북미와 유럽 국가에서도 플렉스파이를 만나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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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스파이 가격은 저장용량과 메모리에 따라 약 1,318달러(한화 약 147만 원)~1,469달러(한화 약 165만 원)로 알려졌다.


한편 로욜은 이번 'CES 2019'에서 폴더블폰 외에도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피커나 티셔츠 등을 공개하며 남다른 기술력을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