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성형외과 '의느님'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부작용' 위험 높은 수술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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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성형수술은 빠른 시간 안에 확 달라진 외모를 만들어주며 심각한 외모 콤플렉스가 있던 이들에게 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최근에는 많은 이들이 조금 더 예뻐지고 싶다는 단순한 이유만으로 성형수술을 결정하기도 한다.


몇몇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그런 이유만으로는 성형수술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경고한다.


예뻐지려고 한 성형수술이 자칫하면 심각한 부작용을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전문가들이 솔직하게 말하는 부작용 위험이 높은 수술 3가지는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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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말하는 첫 번째는 바로 '코' 성형이다.


코 성형수술의 경우, 주사 시술인 필러보다는 실리콘이나 고어텍스 같은 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이 부작용 위험이 훨씬 크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코끝 빨개짐, 코가 찌그러지듯 응축되는 구축 현상 등이고 심하면 보형물이 빠져나오거나 코 조직이 썩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필러 역시 안전하다고는 할 수 없다. 필러가 코 주변의 신경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을뿐더러 실명 위험도 있다.


성형 전문의들은 "코는 얼굴의 중심인 만큼 민감한 부위기 때문에 코 성형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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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는 '가슴' 성형이다.


가슴 성형수술도 가슴 안에 직접 넣는 보형물 때문에 부작용 위험이 높다.


부작용으로는 보형물이 썩어서 곰팡이가 피거나, 심할 경우에는 유방 내 조직이 괴사하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아예 유방을 절제해야 할 수도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하지만 이미 가슴 성형을 했다면 안전을 위해서 보형물을 주기적으로 갈아줘야 한다.


인사이트tvN '백지연의 피플 INSIDE'


세 번째는 광대, 사각 턱, 양악, 안면 윤곽 등 뼈 수술이다.


이러한 수술들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얼굴 살 처짐이다.


젊었을 때는 괜찮다가 노화가 진행되며 급속히 처지는 경우가 많으며 해당 부위에 감각이 없는 것도 흔한 부작용이다.


심할 경우, 턱이 완전히 닫히지 않거나 뼈가 붙지 않는 일도 발생한다. 이러한 부작용은 다시 돌이키기도 거의 불가능하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모든 성형수술이 신중하게 결정돼야 하지만, 뼈 수술은 그중에서도 가장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