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천재 테란' 이윤열, '최강 저그' 임홍규, '프로토스의 제왕' 정윤종 등이 출전하는 ASL 시즌 7이 곧 개막한다.
지난 8일 아프리카TV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타크래프트 리그(ASL) 시즌7 24강 본선 진출자와 조 편성, 대회 대진 일정 등을 공개했다.
대회는 오는 13일부터 8주간 매주 일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에 서울 강남구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개막전은 '최강 저그' 임홍규와 '천재 테란' 이윤열이 펼친다.
이번 ASL 시즌7은 지난 대국민 스타리그와 ASL 시즌 1~6의 성적을 포인트로 적용해 대회 참가 선수를 총 4개 티어로 분류해 조를 편성했다.
1티어는 박성균(테란), 임홍규, 김민철(이상 저그), 정윤종, 장윤철, 도재욱(이상 프로토스)이 속했다.
윤찬희, 이재호, 유영진(이상 테란), 김성대, 한두열(이상 저그), 김승현(프로토스)은 2티어를 받았다.
3티어는 강태완, 임진묵(이상 테란), 김윤환, 김경모, 이예훈(이상 저그), 이경민(프로토스)이 4티어는 이윤열, 정영재, 현지섭(이상 테란), 서문지훈, 김현우(이상 저그), 박수범(프로토스)이다.
종족별로 보면 테란 9명, 저그 9명, 프로토스 6명이다.
본선 24강전은 단판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24강전은 각 조 1티어 선수와 4티어 선수 대결로 1경기가 이뤄진다. 2경기는 2티어 선수와 3티어 선수가 경기를 꾸민다.
이후 1경기와 2경기 승자 대 승자, 패자 대 패자, 승자전의 패자와 패자전의 승자가 최종전을 치른다. 승자전과 최종전 승자, 총 12명이 16강행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이 12명의 선수는 이미 16강 진출권을 확보한 시드권자 4명과 함께 16강전을 치른다.
시드권자는 지난 시즌 우승자 김정우와 3위 입상자 김성현, 와일드카드전을 거친 조기석과 변현제이다.
시드권자들이 참여하는 16강은 24강과 같은 단판 듀얼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이후 8강부터 결승까지는 5전 3선승제의 싱글 토너먼트 방식이다.
이번 시즌에는 총 4개의 맵이 사용된다. 그중 기존 맵은 매치포인트 맵, 신맵으로는 블록체인, 화이트아웃 맵, 16강부터는 신맵 네오 실피드 맵이 사용된다.
24강 1, 2경기는 블록체인 맵에서 승자전과 패자전은 화이트아웃 맵에서 치러진다. 최종전은 매치포인트다.
팬들은 지난 시즌 우승한 실력자 김정우와 막강한 김민철, 정윤종, 김성현 등을 유력 우승 후보로 보고있다.
한편 이번 시즌 우승자에게는 3,000만원, 준우승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