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Ashley Crawford /Facebook
자동차를 좋아하는 두 살 아들을 위해 엄마가 벌인 귀여운 장난이 화제다.
지난달 24일(현지 시간) 미국 온라인 미디어 KRMG 뉴스가 '최연소' 운전자와 경찰관을 만남을 보도했다.
미국 켄터키 주(Kentucky)에 사는 21살의 젊은 엄마 애슐리 크로프트(Ashley Crawford)는 평소 자동차를 좋아하는 두 살 아들을 위해 '맞춤형 교육'을 준비했다.
직접 경찰관에게 부탁해 자동차에 대한 안전교육을 시키려 한 것이다.
자신의 애마 리틀 타익스(Little Tikes)를 열심히 끌고 가던 잭슨은 갑자기 울리는 경찰차 사이렌에 놀라 차를 세웠다.
두 살배기 운전자를 단속한 사람은 다름 아닌 엄마의 부탁을 받고 출동한 경찰 빌 메이요(Bill Mayo)였다.
빌은 아직 공갈젖꼭지를 입에 문 잭슨의 귀여운 모습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는 잭슨에게 도로에 자동차를 몰고 나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일러주며 앞으로 조심히 타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너무 귀여워서 딱지(?)를 면한 잭슨의 자동차 운전 소동은 빌과 잭슨의 신나는 하이파이브로 훈훈하게 마무리 됐다.
엄마는 이 귀여운 단속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애슐리는 잭슨이 그 사건 이후로 경찰차를 무척 좋아하게 됐다고 전했다.
정아영 기자 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