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명품 작가와 훌륭한 제작진이 뭉쳤다.
영화 '어린왕자'의 제작진이 택한 애니메이션 영화 '숲속왕국의 작은 친구들'이 오는 2월에 개봉한다.
'숲속왕국의 작은 친구들'은 여러 곤충들이 어울려 사는 숲속 왕국에서 특별 파티를 앞두고 꿀벌 여왕 '마가렛'이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는 그림책으로만 보던 작은 곤충들이 더 생생하게 살아나 움직이고 말하고 노래하는 재미를 안겨줄 예정이다.
낭만을 즐기는 귀뚜라미 뮤지션과 친구들이 사라진 마가렛을 구하고 왕국의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숲속왕국의 작은 친구들'은 '꽃밭에 사는 작은 친구들'이란 시리즈로 대히트를 기록한 동화 작가 안톤 크링스가 직접 원안을 그리고 연출로 참여해 일찌감치 눈길을 끌었다.
이는 국내에서 5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하고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던 애니메이션 영화 '어린 왕자'의 제작진이 참여해 더욱 신뢰를 높였다.
또한 '숲속왕국의 작은 친구들'은 자극적인 이야기에 지친 어린이와 부모 관객들에게 클래식한 동화 애니메이션의 매력을 되찾아줄 것이다.
특히 동화 작가의 섬세한 터치로 탄생한 귀뚜라미, 꿀벌, 개미, 반딧불이, 매미 등 다양한 곤충 캐릭터들은 아이들에게 자연에 더 관심을 가지게 만드는 교훈적인 역할까지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