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비상교육, '모방 학습'으로 창의력 키우는 '패러디 라이팅' 출간

인사이트사진 제공 = 비상교육


비상교육, 창의적 영어 글쓰기 '패러디 라이팅' 출간


[인사이트] 오시영 기자 = 비상교육이 모방을 바탕으로 창의력을 기르는 글쓰기 책을 출간했다.


7일 교육전문기업 비상교육이 모방 학습으로 창의적인 영어 글쓰기 능력을 키우는 초등 영어 쓰기 교재 '패러디 라이팅(Parody Writing)'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패러디 라이팅'은 원래의 글을 기초로 자신만의 모방(Parody) 글을 써 보며 내용과 문장 구조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신개념 영어 쓰기 학습법을 적용한 교재다. 


이번 교재는 학습 과제가 6단계로 정교하게 나눠져 있어 선생님의 큰 도움 없이 혼자서 학습할 수 있고, 자신만의 생각으로 글을 완성하도록 설계돼 학생들이 재미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비상교육


스스로 학습 가능한 '패러디 라이팅'


미국의 교육 심리학자 애드거 데일(Edgar Dale)이 고안한 학습 원추 이론에 따르면 모방 학습은 배운 것을 90% 이상 기억하게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패러디 라이팅'은 독해서의 바이블로 꼽히는 '리더스뱅크'의 저자 이장돌 선생이 학습 원추 이론에 착안해 기획했다.


이후 공저자인 김지나 톡톡플러스 공부방 대표, 염효진 상수초등학교 교사와 함께 초등학교 및 공부방에서 5년간 100회 이상의 현장 테스트를 거쳐 완성했다.


'패러디 라이팅'은 모방이지만 기계적으로 따라 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견을 조금씩 가미하는 창의적인 글쓰기 학습을 표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사이트비상교육 공식 홈페이지


비상교육, "패러디 라이팅으로 즐겁게 공부할 수 있다"


비상교육은 '패러디 라이팅'이 글쓰기 능력이 필요한 서술형 평가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학교 내신 시험을 대비하기에 적합하다고 분석했다.


이강윤 비상교육 영어연구소 팀장은 "학습자들은 자신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글을 쓰기 때문에 학습 내용을 쉽게 체화할 수 있고, 오랫동안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 단원의 끝에서는 자신이 만든 패러디 글로 가사를 만들어 노래를 부르거나 단어 게임을 할 수 있어 즐겁게 공부를 마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패러디 라이팅은 어휘 수, 문장 수, 문법 수준에 따라 1단계부터 4단계까지 총 4권으로 구성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