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아워홈, 이탈리아 정통 방식으로 만든 '생햄 3종' 출시

인사이트사진 제공 = 아워홈

아워홈, 신제품 '생햄 3종' 출시


[인사이트] 오시영 기자 = 아워홈이 이탈리아 정통 생햄 제조방식으로 만든 신제품을 출시했다.


7일 아워홈은 국내 최초로 자연토굴방식으로 숙성, 건조한 생햄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워홈은 프리미엄 육가공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3년 동안 연구한 끝에 생햄 생산 기술을 확보했다. 


자연 건조 기술과 토굴 숙성 방식을 적용해 프리미엄 생햄 시장에 뛰어든 사례는 아워홈이 최초다.


아워홈이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Fresh 생햄 로인 프로슈토', 'Fresh 생햄 프로슈토', 'Fresh 생햄 코파' 총 3종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아워홈


아워홈, '생햄 3종' 모두 토굴에서 3달간 숙성시켜 제조


'Fresh 생햄 로인 프로슈토'는 엄선한 돼지고기 등심을 사용해 적은 지방과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한국육가공협회가 주관하는 2018년 제8회 베스트 육가공품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Fresh 생햄 프로슈토'는 국내산 돼지고기 뒷다리를 사용해 깊은 풍미와 향이 특징이다. 'Fresh 생햄 코파'는 돼지고기 목심으로 만들어 육질의 고소함이 탁월한 제품이다.


뼈를 제거한 돼지고기를 한국인의 기호에 맞게 짜지 않으면서도 진한 풍미의 생햄으로 구현했다. 


아워홈은 이번 제품 3종 모두 HACCP 인증을 받은 음성공장 토굴에서 최대 3달간 온도 10℃~14℃를 유지하며 숙성시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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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프리미엄 육가공 시장 선도하겠다"


천일염과 천연허브를 사용해 염지(소금에 절임)하고, 훈연(연기 냄새가 배게 만듦)과정 없이 자연적 기후 그대로 건조하는 등 이탈리아 정통 생햄 제조방식을 적용했다.


아워홈은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이 고급화, 다양화되면서 프리미엄 육가공 시장 성장세는 커질 것으로 분석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음식에 대한 취향과 음주 문화 등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해지면서 프리미엄 생햄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3년 연구 끝에 국내 최초 토굴 자연 건조 기술을 적용한 생햄 출시를 통해 B2C 시장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육가공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