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하루 5분이면 틀어진 골반을 바로잡고 얼굴도 예뻐지는 스트레칭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골반을 교정하고 허리둘레 감소까지 얻을 수 있는 '골반 스트레칭'이 소개됐다.
골반은 우리 몸의 균형을 유지해주는 중요한 부위다. 골반이 틀어지면 신체 균형 전반에 걸쳐 문제가 일어난다.
통증은 물론, 비만, 혈액 순환 장애, 전신 틀어짐 등이 유발되고 이로 인해 노화와 안면 비대칭, 키 감소 등 신체 노화까지 진행된다.
그래서 건강한 신체 균형을 위해 골반의 틀어짐을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에 화제가 된 스트레칭은 과거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 소개된 방법으로 '다리 들어 올리기', '무릎 포개기', '다리 벌리기', '4자 다리 당기기' 등 총 4가지 동작으로 이뤄졌다.
첫 번째 동작인 '다리 들어 올리기'는 등을 바닥에 댄 채 눕고 손등이 바닥에 닿게 한 뒤, 발끝을 세워 다리를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이때 턱은 들리지 않게 당겨야 한다.
두 번째 동작은 '무릎 포개기'로 먼저 발바닥을 바닥에 닿게 하고 무릎을 어깨보다 약간 넓게 벌린 자세를 취한다. 그다음 한쪽 무릎을 안쪽으로 기울이고, 반대쪽 무릎으로 안쪽 무릎을 눌러준다.
만약 가족 중 누군가가 옆에서 살짝 눌러주면 더욱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세 번째 '다리 벌리기'는 다리를 모은 상태에서 무릎을 들어 세운 후, 다리를 양쪽으로 벌리는 운동이다. 이때 다리 힘을 풀어주면서 벌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 동작은 틀어진 골반을 바로 잡는 것은 물론 골반 사이즈까지 줄어드는 효과까지 준다.
마지막 '4자 다리 당기기'는 먼저 한쪽 다리를 곧게 편 뒤 반대쪽 다리를 안으로 굽혀 숫자 '4'와 같은 모양을 만들어야 한다.
그다음 굽힌 다리 반대편 손으로 종아리 아랫부분을 당겨주며 근육을 스트레칭 한다.
4가지 동작 중 '다리 들어 올리기', '무릎 포개기', '다리 벌리기'는 각각 15회 실시하고, '4자 다리 당기기'는 다리를 번갈아 가며 약 10초간 하면 된다.
소요시간은 약 5분 정도다. 처음에 15회를 시작으로 해서 무리가 되지 않게 점차 횟수를 늘려 가는 것이 좋다.
'골반 스트레칭'을 지속해서 반복하면 햄스트링, 대퇴근막장근, 내전근, 이상근 등 골반을 움직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근육들을 강화할 수 있다.
이 근육들이 튼튼해지면 틀어진 골반을 바로잡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와 얼굴 대칭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틀어진 골반을 바로잡고 얼굴까지 예뻐지고 싶다면 '골반 스트레칭'에 매일 5분씩 투자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