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각자의 이미지에 딱 어울리는 향수를 찾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다.
특히나 여자친구에게 선물할 때는 더욱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여자친구의 이미지와 꼭 닮은 연예인의 향수를 참고해보는 건 어떨까.
향기마저 아름다운 그녀들. 여자 연예인의 '최애' 향수를 함께 알아보자.
1. 아이유 - 아쿠아 디 파르마 '젤소미노 노빌레 오 드 퍼퓸'
소녀와 숙녀 그 중간에 선 아이유의 향은 모든 이들이 궁금해할 것이다.
아이유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디로션과 함께 즐겨 쓰는 향수를 공개 한 바 있다.
'아이유 향수'라고도 불리는 '젤소미노 노빌레 오 드 퍼퓸'은 달콤한 재스민 향을 풍긴다.
가격은 100ml 기준 23만 5천원이다.
2. '에이프릴' 이나은 - 디올 '조이 바이 디올'
에이프릴 이나은은 웹드라마 '에이틴'에 출연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청순발랄'의 정석을 보여주는 그가 즐겨 쓰는 향수는 디올의 '조이 바이 디올'이다.
조이 바이 디올 향의 탑노트는 시트러스, 플라워로 시간이 지날수록 샌들우드, 머스크 베이스의 잔향이 남는다.
가격은 50ml 기준 14만 8천원이다.
3. 신세경 - 조 말론 '와일드 블루벨'
청순하면서도 당당한 이미지의 신세경은 조 말론의 와일드 블루벨을 즐겨 쓴다.
신세경이 과거 촬영차 뉴욕에 방문했을 때 단 한 번의 시향 후 구매를 결정한 향수로 유명하다.
탑노트는 블루벨로 청초한 이슬향을 풍기며 은은한 복숭아 향, 화이트 머스크 등의 부드러운 잔향이 남는다.
가격은 30ml 기준 9만 2천원이다.
4. 송혜교 -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에센스'
tvN '남자친구'를 통해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맞이한 송혜교는 향수 나르시소 로드리게즈의 에센스를 애용한다고 알려졌다.
나르시소 로드리게즈의 에센스는 아이리스를 메인으로 파우더리한 느낌이 가득한 향수다.
송혜교의 우아하고 품위 있는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고 말할 수 있다.
가격은 100ml 기준 17만 1천원이다.
5. 오연서 - 크리드 '버진 아일랜드 워터'
'오블리' 오연서의 향은 크리드의 '버진 아일랜드 워터'다.
코끝을 간질이는 코코넛 향과 신비로운 베르가모트 향, 우아한 머스크 향이 중심을 잡아준다.
오연서는 이 향수를 구매하기 위해 직접 매장을 꾸준히 방문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가격은 100ml 기준 44만 3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