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전 세계 26개국에서 운영 중인 무인양품은 단순한 디자인 속에서 실용성을 추구하는 일본의 생활용품 브랜드다.
모든 제품을 '100엔'에 판매하는 백엔샵이나 국내의 다이소처럼 없는 게 없을 만큼 다양한 상품군을 취급하지만, 무인양품은 좋은 퀄리티의 상품을 내세운다.
이름에서도 나타나듯이 '무인-브랜드 없음'과 '양품-좋은 물건'이라는 명확한 브랜드 콘셉트는 무인양품을 차별화하는 일등 공신이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무인양품에서 반드시 사야 할 추천 아이템 5가지를 소개할 테니, 똑똑한 구매를 통해 현명한 소비자로 거듭나보자.
고구마스틱
생활 소품 전문점 무인양품에서 의외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제품이 있다. 달콤한 간식류다.
그중에서도 생고구마를 바삭하게 튀겨낸 고구마 스틱은 식감이 일품이고 달달함까지 더해져 그 맛에 빠진 덕후들이 많다.
한 봉지 양이 100g 내외로 출출할 때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가격은 2,500원 내외다.
무지퍼셀
무인양품 '무지퍼셀'은 발수 오가닉 코튼을 사용해 편안한 착화감으로 입소문 난 스니커즈다.
깔끔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색상도 데일리로 신기 좋은 기본 색상 블랙부터 포인트 버건디 색상까지 다양해 골라 신는 재미가 있다.
가격도 합리적인 약 3만 원대에 형성돼 있어 여친과 커플 신발로 맞춰 신기 제격이다.
아로마디퓨저
연일 영하의 기온에 찬바람이 쌩쌩 부는 겨울철은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 계절이다.
추운 날씨에 환기도 힘들뿐더러 실내 히터 바람이 몸의 수분을 빼앗아 각종 가려움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그럴 때 무인양품 아로마 디퓨저를 방안에 틀어놓으면 금세 공기가 촉촉해지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다.
심지어 해당 제품은 '디퓨저' 기능까지 제공해 틀어놓기만 해도 은은한 아로마 향이 온몸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딸기 초콜릿
달콤한 초콜릿 속에 상큼한 딸기가 들어있는 이색 초콜릿이다.
초콜릿 내부엔 특수 방식으로 급속 건조한 진짜 '건 딸기'가 큼직하게 들어있어 생생한 딸기의 맛이 혀끝으로 파고든다.
초콜릿과 딸기가 만나 천상의 조합을 완성하며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한다.
녹차 덕후에게는 쌉싸래하면서도 달콤한 녹차 딸기 초콜릿도 추천할 만하다.
파자마 잠옷
집순이들의 필수품 파자마 잠옷도 빼놓을 수 없다.
무인양품의 파자마는 감촉이 좋은 플란넬 원단을 사용해 '꿀잠'을 선사한다.
디자인 자체도 무인양품 시그니처 무늬인 '체크' 격자를 새겨 고급스럽고 세련된 색감을 뽐낸다.
시크한 느낌을 주는 블랙 체크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인상을 주는 모노톤의 체크무늬 파자마도 무난하게 입기 좋다.
솜사탕
오후 2시의 노곤한 신체를 한방에 깨워주는 무인양품만의 디저트가 있다. '솜사탕'이 그 주인공이다.
생활용품점에 웬 솜사탕이냐고 의문점을 가질 수 있지만, 무인양품의 솜사탕은 학교 앞에서 먹던 달달한 추억의 솜사탕 맛을 완벽히 재현해냈다.
입에 넣은 순간 사르르 녹아내리는 부드러운 솜사탕은 손가락을 쪽쪽 빨게 만드는 마성을 지녔다.
가격은 솜사탕 한 팩에 1,9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