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lalavla.official'

랄라블라 베스트상품 20위권 중 14개가 마스크팩

[인사이트] 이다운 기자 = GS리테일의 H&B 스토어 랄라블라가 마스크팩 '매출 대박'으로 활짝 웃고 있다. 

4일 랄라블라는 지난해 판매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판매수량 베스트상품 20위권 중 마스크팩이 무려 14종이었다고 밝혔다. 

연중 지속되는 미세먼지로 집에서 직접 피부를 관리하는 '셀프 뷰티족'이 늘어났고, 그로 인해 '1일 1팩' 열풍이 불어 마스크팩 인기가 올라갔다고 랄라블라는 분석했다.

실제로 랄라블라가 3년(2016년부터 2018년까지)간의 마스크팩 카테고리 매출을 확인한 결과, 2017년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8.7%, 2018년 역시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이 약 32.4% 증가하는 등 매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제공 = GS리테일

다양한 성분이 함유된 기능성 마스크팩 등장

최근에는 기존의 히알루론산, 티트리, 콜라겐 등의 영양성분 이외에 어성초, 블루베리 등 다양한 성분을 함유한 기능성 마스크팩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다.

특히 랄라블라에서는 지난해 5월에 선보인 다자연의 '유기농 마스크팩 시리즈'가 인기를 끌었다.

다자연은 16년 전통의 천연화장품 전문브랜드로, 화학성분이 없고 어성초, 브로콜리, 블루베리, 검정콩 등 천연 성분과 유기농 추출물이 50% 이상 함유된 제품으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Instagram 'lalavla.official'

랄라블라에서 지난해 10월에 선보인 GR8의 '올데이 마스크팩 시리즈'도 인기 아이템이다.

온도 감지 기능이 있는 '올데이 마스크팩'은 피부의 온도가 높을 때는 하얀색 별이, 중간 온도에서는 분홍색 별이, 낮은 온도에서는 검은색 별 모양이 시트에 나타난다.

GR8 마스크팩은 미역에서 유래한 식물성 활성 성분으로 피부 온도를 낮추고 피부 활력에 도움을 줘 강력한 수분공급과 진정효과를 선사한다. 워터풀, 글로우, 릴렉싱, 스무스 등 총 4종이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Bank

랄라블라, 마스크팩 라인업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

랄라블라는 이처럼 다양한 성분과 기능의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도입하며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임에 따라 마스크팩의 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윤정 랄라블라 뷰티케어 파트장은 "지난해 셀프 뷰티족의 증가와 홈케어 열풍으로 인해 마스크팩의 인기가 점차 커지면서 기존의 스테디셀러 아이템 외에도 다양한 성분과 기능의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랄라블라는 고객들의 피부 고민을 해결하고 만족감을 높일 수 있도록 마스크팩의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