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Imgur
홍수가 일어난 와중에도 어떻게든 맥주를 마시고 싶었던(?) 남성의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지난 1일(현지 시간)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의 한 유저(craftymethod)가 이미지 공유 사이트 임거(Imgur)에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호주의 브리즈번(Brisbane)에서 찍힌 것으로 사진 속 남자는 발목까지 물이 차오른 가운데 분주하게 카트를 밀고 있다.
특히 그는 우산을 카트 쪽에 씌워놓고 무슨 보물이라도 되는 듯 '물건'을 보호하며 바지가 찢어진 채 움직이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이용자들은 "확실하지는 않지만 카트 속에 있는 물건은 맥주로 추정된다"며 웃음 지었다.
한편, 지난 1일 브리즈번에선 3시간에 277mm의 강수량을 기록하며 하루동안 380mm의 폭우가 내렸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