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개봉 첫날 '아쿠아맨'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한 디즈니 영화 '주먹왕 랄프2'

인사이트YouTube 'Walt Disney Animation Studio'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영화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가 개봉 첫날 12만 584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주먹왕 랄프2'는 전편에서 게임 속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놨던 주먹왕 랄프와 그의 절친 바넬로피가 와이파이를 타고 인터넷 세상에 접속해 겪게 되는 기상천외한 모험을 그린다.


유쾌하고 기발한 상상력을 토대로 한 스토리는 물론, 영화 곳곳에 숨어 있는 디즈니 캐릭터들과의 만남으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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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Walt Disney Animation Studio'


'주먹왕 랄프2'의 오프닝 스코어는 '코코'(10만 6921명), '인사이드 아웃'(6만 8222명), '주토피아'(3만 5604명), '인크레더블2'(12만 2594명) 등 역대 애니메이션 영화의 국내 오프닝 기록을 뛰어넘는 수치다.


특히 '주먹왕 랄프2'는 개봉과 동시에 흥행 강자로 군림하고 있던 영화 '아쿠아맨'을 끌어내리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로 밀려난 영화 '아쿠아맨'은 3일 하루 동안 8만 1361명의 관객을 동원해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DC 히어로 무비의 흥행사를 새로 썼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주말 극장가에서 '주먹왕 랄프2'가 정상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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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Walt Disney Animation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