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서윤 기자 = 2013년 '한식대첩'을 시작으로 '냉장고를 부탁해' '수미네 반찬' 등 각종 유명 요리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셰프 오세득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그는 6개월 전 청담동에 자신의 이름을 단 레스토랑을 오픈하고 더욱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다양한 요리로 많은 이들의 입맛을 만족시키고 있는 오세득(45) 셰프만의 요리 비법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K-water가 만나고 왔다.
특급 셰프 요리 맛의 비결은 수돗물
"요리의 시작은 물입니다. 요리를 시작할 땐 물을 데우든 삶든 물에 의해서 시작합니다. 물은 맛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죠."
오세득 셰프가 말하는 요리 맛의 기본은 다름 아닌 '물'이었다. 물은 육수를 낼 때나 간을 맞출 때도 가장 첫 번째로 사용되기에 요리에서 가장 중요한 맛의 기본이 된다.
게다가 그는 수돗물을 사용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명 셰프라서 '혹시 요리할 때 특별한 물을 사용하는 건 아닐까?' 생각할 수 있겠지만 오 셰프는 대한민국 어디서든 만날 수 있는 수돗물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그는 덧붙여서 수돗물은 충분히 마실 수 있고 안전하고 검증된 물이라고 강조했다.
오세득 셰프의 말처럼 K-water는 안전한 물 공급에서 건강한 물 공급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 상수도 보급률은 2013년 기준으로 98.5%이고 수돗물 맛은 세계 7위에 달할 정도로 우수하다고 알려졌다.
이전까지는 유해물질 제고 위주의 처리 공정이었다면 이제는 몸에 이로운 미네랄 등을 잘 보존할 수 있는 처리 공정으로 바꾼 것도 한몫했다.
하지만 수돗물을 직접 마시는 사람이 적은 것도 사실. 선진국에서는 50% 이상이 자국의 수돗물을 마시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수돗물을 직접 마시는 사람은 5.4%뿐이다.
시민들이 수돗물을 직접 마시기 꺼려하는 이유는 노후 수도관, 소독용 염소 냄새, 잇따른 수질 사고, 막연한 불안감 등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K-water는 500개 항목의 수돗물 수질 검사, 고도의 정수 처리, 노후 수도관 교체 등으로 안전성을 강화, 지속적으로 신뢰를 높여가고 있다.
또한 수돗물에는 건강에 좋은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수돗물을 꾸준히 마시기만 해도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이 되는 효과가 있다.
대한민국 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는 K-water 페이스북에 가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