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AsiaVideoNews /YouTube
위험에 처한(?) 아이를 구하는 의리있는 반려견의 모습이 화제다.
영상 속에는 침대에 걸터앉아있던 엄마가 갑자기 험악하게 돌변하는 모습이 담겼다.
맞은편에 있는 아이를 자신이 신고 있던 슬리퍼로 때리려고 한 것이다. 험악한 분위기를 감지한 두 강아지 중 한마리가 침대 위로 뛰어 올라가 엄마를 말리기 시작한다.
필사적으로 아이의 몸을 감싸더니 엄마가 물러서자 고개를 돌려 엄마를 나무라듯 짖어댄다.
엄마가 아랑곳않고 다시 아이를 때리려 하자 그 앞을 단단히 막아서고는 엄마에게 마치 '우리 말로 해요'라는 간절한 눈빛을 보내기도 한다.
옆에 있던 다른 강아지 역시 호되게(?) 엄마를 혼내는 모습이다.
두 반려견이 거세게 말리는 통에 지친 엄마가 결국 들고있던 슬리퍼를 내던지고서야 한바탕 소동이 끝이 난다.
사실 이 장면은 반려견들의 반응을 보기 위한 엄마의 짓궂은 실험이다. 이 영상은 지난해 4월 유튜브에 게재됐지만 영상 속 의리있는 강아지의 모습에 누리꾼들이 크게 호응하면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via AsiaVideoNews /YouTube
정아영 기자 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