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31일(화)

한화생명, 간병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치매보험' 출시

인사이트사진제공 = 한화생명


대형생보사 최초 경도치매까지 보장하는 치매보험 출시최대 95세까지 보험료 갱신없이 보장…새해 첫 상품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한화생명이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새해 첫 상품으로 '한화생명 간병비 걱정없는 치매보험'을 출시했다.


'한화생명 간병비 걱정없는 치매보험'은 기존 상품이 특약으로 치매를 보장하는 것과 달리 주계약으로 보장하는 치매 단독상품이다.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으로 최대 95세까지 보장한다.


환자 중 95% 이상을 차지하는 경도 및 중등도 치매까지 빠짐없이 보장해 치매보장의 사각지대를 없앤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치매와 관련된 질병이 없는 사람이라면 별도의 심사없이 3개 항목에 대한 간단한 고지만으로 가입 가능해 가입문턱도 낮췄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경도치매 진단 시 400만원, 중등도 치매 진단 시 600만원을 보장한다. 중증치매의 경우 진단자금으로 2000만원을 지급하고, 매월 간병자금으로 100만원씩 종신토록 보장한다.


중증치매 진단 확정 시 보험료 납입은 면제되고, 피보험자가 사망하더라도 간병자금은 36회 보장지급된다.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표준형과 실속형으로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다. 실속형은 무해지상품으로 보험료 납입중에는 해지환급금이 없는 대신 표준형 대비 약 20% 저렴하게 설계할 수 있다.


'한화생명 간병비 걱정없는 치매보험'은 특약을 통해 발병빈도가 높은 질병에 대한 보장도 강화했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약 8000원 정도의 저렴한 보험료로 허혈성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당뇨질환 등 3대 질병에 대해 진단, 입원, 수술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한화생명 성윤호 상품개발팀장은 "'60~69세 노인들의 경우 암보다도 치매를 더 무서워 한다'라는 조사결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평균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치매를 겪는 인구는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성윤호 상품개발팀장은 또 "'한화생명 간병비 걱정없는 치매보험'을 통해 치매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