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은 영화 '디 엔드?'가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9년 1월 개봉 예정인 영화 '디 엔드?'의 충격적인 비주얼이 담긴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디 엔드?'는 좀비로 변해버린 세상 속 엘리베이터라는 한정적인 공간에 갇히게 된 주인공이 벗어날 수도, 머무를 수도 없는 처절한 사투를 그린 좀비 서바이벌 영화다.
이는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엘리베이터와 그 속 유일한 생존한 사람을 노리는 좀비들의 대치전으로 관객에게 짜릿한 스릴을 전할 예정이다.
중요한 미팅을 앞두고 엘리베이터에 갇히게 된 클라우디오(알레산드로 로자 분)는 수리를 요청하지만 기다리라는 대답만 돌아올 뿐이다.
기다리다 지친 클라우디오는 엘리베이터 문을 직접 열기로 결심한다
힘겹게 문을 년 클라우디오가 발견한 바깥세상은 이미 좀비로 아수라장이 돼있다.
과연 클라우디오가 좀비를 뚫고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영화 '디 엔드?'는 아시아 최고의 판타스틱 영화제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으며 하이 퀄리티 좀비 영화임을 인정받았다.
영화제에서 '디 엔드?'를 미리 관람한 관객들은 "엘리베이터라는 배경을 백분 잘 활용한다", "내가 다 폐소공포증이 생길 것 같은 기분", "독특한 스토리의 좀비 영화", "한정된 공간이 주는 장르적 재미"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좀비로 변해버린 사람들이 엘리베이터를 향해 달려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벗어날 수도 머무를 수도 없다"라는 카피가 인상적인데, 주인공이 안전하지 못한 공간인 엘리베이터와 더 안전하지 못한 좀비로 가득 찬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