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곰신 여친'이 군대 간 남친에게 소포로 '하얀 로션' 멘소래담 보내는 까닭

인사이트(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Facebook 'ilovenavy', (우) 멘소래담 공식 홈페이지 


파스와 로션 장점만 결합된 '멘소래담 로션'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군대에 간 남자친구에게 '곰신' 여자친구가 소포로 보내는 로션이 있다.


바로 촉촉하면서도 시원한 쿨링감을 선사하는 멘소래담 로션이 그 주인공이다.


미국 제약사 멘소래담(Mentholatum)은 지난 1889년 세계적인 소염진통제 멘소래담 로션을 출시했다.


멘소래담 로션은 어깨가 쑤시거나, 발목 접질렸을 때, 멍이 들었을 때, 다리에 부기를 빼고 싶을 때 등 근육통, 신경통, 류마티스 통증에 효과적이다.


인사이트멘소래담 공식 홈페이지 


1950년 한국전쟁 도중 미국 선교사들에 의해 보급된 '멘소래담 로션'


멘소래담 로션 속에는 쿨링감을 주는 멘톨(menthol)이 첨가돼 있고 염증을 완화시키는 소염진통제도 함유했다. 로션 타입의 소염진통제로는 가장 대표적인 제품이다.


국내에는 지난 1950년 한국전쟁 도중 미국 선교사들에 의해 보급됐다. 국내에 출시된 후 멘소래담 로션을 써본 소비자들은 그 효과를 경험하고 충격에 빠졌다.


로션처럼 쉽게 바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근육통, 신경통, 류마티스 통증 등이 완화하면서 시원해지는 새로운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멘소래담 로션이 인기몰이 하자 멘소래담은 이후 로션 속 성분이 함유된 다양한 제형의 제품을 선보였다.


인사이트멘소래담 공식 홈페이지 


립밤·겔·스프레이 등 다양한 제품 출시한 '멘소래담'


컬러 립밤, 딥 릴리프 겔, 딥앤쿨 스프레이 등 소비자들의 필요성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뻐근하고 욱신거리는 우리 몸속 모든 통증을 잡는 팔방미인(八方美人) 멘소래담 로션. 


곰신 여자친구가 잦은 육체 훈련 때문에 힘들어할 군인 남자친구에게 '멘소래담 로션'을 1순위 선물로 생각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