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Trollstation /YouTube
'토르 망치'에 도전장을 내민 사람들이 꼼짝도 하지 않는 망치에 쩔쩔매는 영상이 화제다.
지난 달 21일 유명 유튜브 채널 트롤스테이션(Trollstation)의 멤버들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등장하는 토르 망치를 소재로 만든 몰래 카메라 영상을 공개했다.
길거리에 접착제로 고정시킨 망치를 설치하고 사람들의 반응을 살핀 것이다.
이 망치는 자격이 있는 자만 들 수 있는 '뮬니르(Mjolnir)'로 천둥의 신 토르만 들 수 있어 '토르 망치'로 유명하다.
트롤스테이션은 최근 어벤져스 2가 개봉해 큰 인기를 끌자 영화 속 캐릭터인 토르의 무기로 이 같은 유쾌한 실험 영상을 찍은 것이다.
길 한복판에 놓여있는 토르의 망치를 본 사람들은 너도나도 들어올리기에 도전했다.
몇몇 남성들은 들고 있던 가방까지 내팽개치고 젖 먹던 힘을 다해 들어보려 하지만 망치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특히 한 남성은 여자친구 앞에서 웃옷까지 벗어던지며 불타는 의지를 보였지만 결국 들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많은 사람들이 '토르 망치' 들기에 도전했지만 아무도 성공하지 못하자 시민들은 역시 아무나 들 수 없다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모습이다.
앞서 어벤져스의 히어로들 역시 뮬니르 들어올리기에 도전했다가 모두 실패하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어 이번 실험 영상은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via Trollstation /YouTube
<어벤져스 주인공들의 토르 망치 도전 영상> via CBR Trailers /YouTube
정아영 기자 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