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모두를 공포에 밀어 넣었던 영화 '겟 아웃' 감독이 신작으로 관객을 찾아온다
지난 25일 조던 필 감독의 신작 '어스'가 내년 3월 개봉을 확정지으며 소름 돋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즐거운 분위기로 여행을 떠나는 한 가족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행복은 잠시. 가족은 자신들과 똑 닮은, 하지만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상한 가족을 만나 죽음의 위기에 봉착한다.
주인공들은 생존을 위해 도망치지만 정체불명의 가족은 주인공들을 쫓고, 또 쫓는다. 마치 주인공들이 어디 있는지 아는 것처럼.
"그들은 우리를 죽일 때까지 멈추지 않을 거야"라는 주인공의 말에서 수상한 가족의 집요함과 그들을 향한 주인공의 두려움이 느껴진다.
결국 주인공들은 수상한 가족에 맞서 싸우기로 결심한다. 과연 주인공들은 수상한 가족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까.
영화 '어스'는 '블랙팬서'의 주역인 루피터 뇽오(나키아)와 윈스턴 듀크(음바쿠 역) 부부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내 인종차별을 비판했던 '겟 아웃'처럼 해당 영화 역시 인종 차별을 향한 메시지를 담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 '어스'는 내년 3월 북미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