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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과 테니스장이 결합된 '신개념 테니스장'의 디자인 이미지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폴란드 출신의 건축가 크르지스토프 코탈라(Krzysztof Kotala, 30)가 디자인한 '수중 테니스장'을 소개했다.

이 테니스장은 테니스 경기는 물론 다양한 물고기를 동시에 볼 수 있다는 큰 매력이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테니스 코트 위로 아치형의 투명 천장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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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속에는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들이 헤엄을 치고 있는데,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던 테니스 코트와 수족관이 결합된 모습은 매우 매력적이다.

코탈라는 해당 수족관을 꿈이 현실이 되는 부자들의 도시 '두바이'에 설립할 계획을 갖고 있다.

그의 기발한 상상에 많은 이들이 찬사를 보내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비용, 기술적인 문제로 실현 가능성이 적다"며 건설에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없던 섬도 만들어내는 막강한 부의 도시 '두바이(Dubai)'라면 현실불가능한 이야기만은 아닐 수도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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